지난해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실적 역성장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미노피자, 파파존스, 피자헛 등)의 실적이 지난해 모두 역성장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대형 사회적 위기로 인해 매출 감소와 영업 활동의 어려움 등이 예상되는 여러 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딜리버리, 테이크아웃 등 새로운 영업 방식 도입과 온라인 채널 강화 등의 전략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역성장 이유
- 밀가루·치즈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메뉴 가격을 대폭 올린 후 저가·냉동 피자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았다.
- 일부 업체들은 가맹점에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을 떠넘겼다는 이유로 가맹점주들과 소송이란 내홍에 휘말리고 경쟁 당국의 제재까지 받게 되었다.
주요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실적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 2021 영업이익 | 2022 영업이익 | 전년대비 변동 | |
1 | 한국피자헛 | 흑자 | 적자(영업손실 2억 5600만원 기록) | 역성장 |
2 | 도미노피자 | 159억 원 | 12억 원 | 92.5% 감소 |
3 | 한국파파존스 | 63억 원 | 48억 원 | 24% 감소 |
피자 프랜차이즈들의 가격인상 현황
내용 | 피자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 |
어떤 내용인가? | 지난해부터 피자 프랜차이즈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다. |
어떤 브랜드가 인상했는가? | 지난해 1월 도미노피자, 3월 피자헛과 미스터피자가 덩달아 가격을 인상했다. |
어떤 브랜드가 중소 브랜드와 함께 가격을 올렸는가? | 지난해 8월 도미노피자가 2차 가격 인상을 발표하자, 피자스쿨, 피자알볼로, 오구쌀피자 등 중소 피자 브랜드도 동참했다. |
어떤 브랜드가 최근 다시 가격을 인상했는가? | 미스터피자가 최근 피자와 사이드 메뉴 가격을 4~5% 인상했다. |
어떤 메뉴의 가격이 상승했는가? | 미스터피자의 '킹 브레드 쉬림프 골드' 라지 사이즈 가격은 3만7900원에서 3만9500원으로, 피자 한 판 가격이 4만원에 육박한다. |
저가 브랜드의 성장
CU(씨유)에서 출시한 2900원 PB피자
CU(씨유)에서 출시한 2900원 PB피자는 직접 제조한 도우와 소스, 치즈, 토핑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의점 내부에서 매일 제조되어 판매된다. 사이즈는 6인치(15cm)로, 토핑 종류로는 치즈, 페퍼로니, 베이컨, 콤비네이션 등이 있으며, 주문 시 추가 토핑도 가능하다. 2900원이라는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도우 재료가 대부분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여 원가를 낮춘 점과, 생산량을 늘리는 등의 효율적인 생산 및 유통을 통해 생산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브랜드 | 특징 |
대형마트 | 홈플러스는 '시그니처 피자'를 자체 브랜드로 판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대형 피자를 직접 구워 판매 |
오뚜기 | 2016년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 라인업 확대 (떠먹는 컵피자, 사각피자, UNO피자, 크러스트 피자, 화덕style 피자) |
풀무원 | 2019년 말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 2021년 전년 대비 89.3% 성장, 시장 점유율 뛰어올라 (2020년 13.8% → 2021년 23.5%) |
외식업계 물가 상승
상승/하락 | 변동폭 | 설명 | |
소비자물가상승률 | 하락 | 0.6%p | 상승폭이 둔화했다는 통계청 발표에 따름 |
외식물가 상승률 | 하락 | 지난해 9월 정점(9.0%) 이후 하락 추세이지만 여전히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음 | |
주요 원자재 가격 | 하락 | 밀은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해 5월 t당 419달러에서 지난달에는 253달러로 40% 하락, 커피원두 수입가격은 지난해 3월 ㎏당 6443원에서 10월에는 7404원까지 치솟았다가 지난달에는 5703원으로 하락 | |
영향 요인 | 가공비, 인건비, 물류비 등이 오르면서 치킨, 햄버거, 빵, 커피, 도넛, 피자 등 관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상 시기를 보는 등 대응 중 |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가공비, 인건비, 물류비 등이 오른 영향으로 치킨, 햄버거, 빵, 커피, 도넛, 피자 등 관련 프랜차이즈 업계는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상 시기를 보고 있다.
정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외식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농림수산품 수입물가지수 하락 등을 내세워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촉구할 예정이며,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연장 적용과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등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력 규제개선을 통해 인력난 해소 노력도 소개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및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래곤 길들이기가 뭔데? 강아지같이 생긴 용?? (0) | 2023.04.24 |
---|---|
비타민 종류별 주요기능 정리 (0) | 2023.04.24 |
대학들은 등록금을 인상하는가? (0) | 2023.04.24 |
5월부터 바뀌는 실업급여 지급 조건을 알아보자 (0) | 2023.04.24 |
서세원의 생전 활동 및 사망 원인 (0) | 2023.04.21 |